'더불어 사는 사회문화제 2008'이 다음달 5∼7일 경기도 의정부 예술의 전당과 안산 문화예술의 전당에서 동시에 열린다. 더불어 사는 사회문화제는 장애인, 이주노동자, 성 소수자, 혼혈인 등 사회적 소수자를 위해 마련된 행사다.

올해 4회째를 맞는 행사에는 '和通世上(화통세상)을 꿈꾸며'를 주제로 4개 마당으로 나눠 다문화 세미나, 음악회, 연극 등 다채로운 행사와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소수자 예술활동 발표회에서는 소수자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해 자신들의 문화적 역량과 잠재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 행사장 주변에서는 휠체어 면허 시험, 코스프레, 다문화 음식체험, 이주민을 위한 정보광장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매일경제]2008.08.09 10:13:16 /kyoon@yna.co.kr

(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