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GM DAEWOO, 의정부예술의전당,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가 주최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대학생 뮤지컬 경연대회인 GM DAEWOO - 의정부 전국대학뮤지컬페스티벌이 9일간 열정적인 본선 무대를 마치고 9월 30일 화려한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제 4회 GM DAEWOO-의정부 전국대학뮤지컬 페스티벌의 영예의 대상은 ‘브루클린’을 공연한 단국대학교 공연영화학부가 수상하였다.

이를 이은 단체상 금상은 ‘올슉업’을 공연한 청강문화산업대학, 은상은 ‘고부의 끈’을 공연한 한국예술종합학교, 동상은 ‘판타스틱스’를 공연한 우석대학교가수상하였다.

상금과 함께 브로드웨이 연수의 기회가 주어질 개인상은 총 5개 부문으로 연출상은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신재훈, 작곡상은 호남대학교의 김서경, 연기상은 단국대학교의 이재호, 청강문화산업대학의 안소희, 무대예술상은 청강문화산업대학 무대미술과가 수상하였다. 

올해로 4번째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GM DAEWOO-의정부 전국대학뮤지컬 페스티벌은 미래의 뮤지컬 스타들을 지원하고 한국 창작 뮤지컬 발전에 기여하는 명실상부한 전국 최대 규모의 대학 뮤지컬 축제로 단순한 경쟁 보다는 진정한 대학생들의 축제로 만들어 가기 위한 본 행사의 취지를 이어 내년도 한층 높은 공연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의정부/김한구 기자 khg@hyundaiilbo.com


[현대일보]2008.10.2/김한구(khg@hyundai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