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남양주,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
행정안전부 평가


의정부시와 남양주시는 행정안전부가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평가한 '2008 경기도 지역경제활성화 추진실태 평가'에서 우수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중앙로 차 없는 거리와 부대찌개 축제, 물가안정관리 프로그램 구축 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한 점, 공직사회 에너지 절약 운동인 'ES(Energy Saving) Day'와 관내 7532개 가로등 격등제 운영 등을 통해 에너지를 절감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남양주시는 전담조직을 통해 기업들의 애로사항 261건과 공장관련 민원 482건을 신속하게 해결해 주는 등 기업들의 투자환경을 조성하고, 추석·설 물가안정 대책 등을 통해 서민경제를 안정시킨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서민경제안정·친기업환경조성·일자리창출 등 총 5개 부문을 조사한 이번 평가에서 대상은 광명시, 최우수는 시흥시가 차지했으며, 의정부·남양주를 포함 6개 지자체가 우수상을 받았다.


[조선일보]2008.12.26 01:01/선정민 기자 sunny@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