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립 볼쇼이합창단 내한공연
오는 30일 오후5시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80여년의 전통을 간직한 세계 최정상의 합창단! 러시아 국립 볼쇼이합창단 내한공연이 오는 30일 오후5시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서는 시적인 가사를 애수에 젖어 감칠맛나게 표현하는 러시아 민요“검은 눈동자(Dark Eyes)”,“백학(Cranes)”등 러시아 전통 민요를 선 보인다.

칸타로비치가 새롭게 준비한 무반주 할렐루야, 아베마리아, 피아졸라의 음악 등 월드뮤직과 러이사 정교회음악, 스비리도프, 쇼스타코비치의 로망스, 한국가곡인 청산에 살리라, 그리운 금강산, 남촌과 우리에게 잘 알려진 러시아 가요“백만송이 장미”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볼쇼이 합창단은 1928년 러시아 합창음악의 거장 알렉산드르 스베쉬니코프에 의해 창단된 러시아 최고의 합창단이다.

러시아 공훈예술가이며 모스크바국립음악원 교수인 레프 칸타로비치가 지휘 및 예술감독을 맡고 있으며, 42명으로 된 합창단은 1988년 서울 올림픽 구 소련 문화사절단으로 첫 내한 공연을 한바 있다.

관람료는 2만원-5만원으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예술의전당(828-5841)으로 문의한다.


[경기북부일보]2009/05/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