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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예술의전당은 여름밤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2009 썸머 콘서트를 오는14~16일까지 매일 밤 8시부터 10까지 무료로 야외무대에서 개최한다.
▶14일 - 코바나 콘서트
다양한 타악기군의 현란한 리듬과 강렬한 고음역의 브라스 선율, 거기에 매혹적인 살사 댄스가 더해진 라틴음악의 이국적인 정취에 흠뻑 젖어들 색다른 콘서트로 알려져 있다.
20여명으로 구성된 한국 유일의 라틴재즈&살사 전문 연주그룹 ‘코바나’는 한국적인 정서로 재해석한 화려한 라틴음악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완벽한 하모니를 들려준다.
대부분의 공연이 연주자와 관객으로 나뉘어 관객은 관람하는 수동적인 입장이라면 코바나 공연에서는 무대와 객석을 오픈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전문 살사팀과 함께 흥겨운 라틴댄스를 즐길 수 있다.
▶15일 - 신관웅 Jazz Concert
재즈피아니스트 신관웅을 비롯해 보컬 남예지, 베이스 황인규, 드럼 김영직 등 젊은 대학교수들로 이루어진 실력 있는 연주자들이 대거 출연한다.
이들은 Fly to moon, Autumn Leaves, Recaddo Bossa nova등 이미 우리 귀에 익숙하고 신나는 곡을 연주하여 한 여름 밤 감미로운 재즈선율에 흠뻑 빠질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16일 - 7080 콘서트
중장년층 관객들에게 인기 있는 가수 김종환, 서울패밀리 등이 출연하여 7·80년대 인기곡을 들려줌으로써 추억과 향수를 되살려준다.
또 KBS 인기프로그램 1박2일에 출연중인 김C의 록밴드 “뜨거운감자”가 남녀노소 모두에게 한 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휴가 같은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펼쳐지는 썸머 콘서트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부담 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으며, 여름밤의 낭만과 추억을 만들기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문의 : 의정부예술의전당(828-5841)
[의정부인터넷뉴스]2009-08-07 오후 5:40:54 /박종국 기자(news825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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