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일보]게재일 : 2007.03.13 /김한구기자/kimhk@joongboo.com
의정부 예술의전당 한.중.일 교류
의정부예술의전당은 한·중·일 3국간 공연 예술분야의 상호 협력과 교류 증진을 위해 네트워크 구성을 추진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0일 중국 선양(瀋陽) 랴오닝대극원에서 ‘우정, 교류, 합작, 발전’을 주제로 열린 국제협력토론회에서 이진배 관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경기도공연장협의회와 중국북방극장협의회간 공동창작, 공동제작 사업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리창칭 중국북방극장연맹회장은 “예술합작사업은 3국의 공연문화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으로 각국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하며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번 국제토론회에서 3국은 각국의 문화예술공연을 상호 교류하고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우수 예술단체와 작품을 발굴, 상호 초청키로 했으며 매년 한·중·일 3국 대표자 회의를 개최하는 등 토론회를 정례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의정부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중국과 일본 공연장 관계자들이 오는 5월11일부터 개최되는 의정부 국제음악극 축제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며 “이를 계기로 3국 실무자간 네트워크 구성을 위한 세부 사항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토론회에는 의정부예술의전당, 성남아트센터, 경기도문화의전당, 고양문화재단,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등 경기도공연장을 비롯 중국과 일본 등 20개 공연장과 공연기획사가 참가했다.
김한구기자/kimhk@joongboo.com
게재일 : 2007.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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