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력을 자극하는 기발한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국내 어린이들의 동심을 단숨에 사로잡은 세계적인 가족뮤지컬 ‘리틀동키’가 다음달 7일 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이진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21일 의정부예술의전당에 따르면 리틀동키는 네덜란드 최고의 동화작가 린데르트와 일러스트레이터 안네마리가 함께 그려낸 동화이다. 프랑스, 스페인, 일본, 브라질, 그리스 등 전세계 14개국 27개 언어로 출판됐을 정도로 세계적으로 환영받는 작품이다. 이를 네덜란드의 아동극 전문극단 테라(Theatre Terra)가 뮤지컬로 제작, 세계 각지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며 찬사를 받아왔다. 국내에서는 극단 파란호두가 우리 아이들의 정서에 맞게 재구성해 지난 2007년 11월 ‘열린극장 창동’에서 초연을 시작한 이래로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공연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