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일보]첼로의 장인 ‘미샤 마이스키’
- 등록일2009-10-31 작성자 관리자
첼로의 장인 ‘미샤 마이스키’ |
의정부예술의전당서 공연 |
첼로의 거장, 장한나의 스승이라 불리며 국내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세계적인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가 오는 11월18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아름다운 첼로선율을 선사한다. 지난해 6월 독일 드레스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이후 17개월 만의 내한 공연이다.
지난 1965년 러시아 콩쿠르, 1966년 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 등의 무대에 올라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피아니스트 루돌프 제르킨이 말보로 음악제에 초청했고 피츠버그 심포니,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면서 서방에 그의 이름을 알렸다.
이번 독주회에는 첼로 소나타곡 베토벤(L. v. Beethoven)의 첼로 소나타 2번 g단조(Sonata No.2 in g minor, o p. 5 No. 2),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 S. Rachmaninov)의 보칼리제(Vocalise, op. 34/14)등 주옥같은 명곡들을 미샤 마이스키의 환상적인 연주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그의 딸 피아니스트 릴리 마이스키가 반주를 맡아 완벽한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미샤 마이스키 첼로 리사이틀과 오는 12월24일 공연예정인 사라장 바이올린 리사이틀을 함께 구매하는 경우에 한해 3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수도일보]박광수기자 kspark5017@hanmail.net / 2009.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