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2007-03-29 13:53] 송고 /
러시아 국립방송교향악단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내한공연
오는 31일 러시아 정상급 오케스트라 공연 선 보인다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는 오는 31일 오후5시 대극장에서 러시아 국립방송교향악단 내한공연이 펼쳐진다.
러시아 국립TV & RADIO방송교향악단은 구 소련시절 텔레비전과 라디오 등 방송매체를 통한 음악전파가 이 악단의 탄생 동기이기도 하다.
러시아의 대표적 현대작곡가이자 지휘자인 에브게니 스베틀라노프는 그의 음악인생 70여년을 기념하는 특별 라디오 방송을 듣고 난뒤“내 음악을 연주했다”며 이 교향악단을 한껏 치켜세웠다.
러시아 작곡가 연맹이 조직한 국제음악축제“Music of Friends\" 에서는 사실상 축제 전체를 끌어가는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러시아 국내 유명 솔리스트들과도 긴밀한 유대 관계를 맺고 있어 오라토리오와 오페라 공연도 어렵지 않게 소화해 내고 있다.
현재 러시아 국립방송교향악단을 지휘하고 있는 세르게이 폴리티코프는 1998년 러시아 예술가들에게 최고의 영예인 인민 예술가로 추대된 인물이다.
1990년부터 2002년까지 러시아 국립 볼쇼이 극장의 지휘봉을 잡고도 수많은 오페라와 발레 공연을 성공으로 이끌었다.
2002년부터 러시아 국립 TV & RADIO방송센터의 총 예술감독으로 부임하면서 이 악단을 러시아 최고 교향악단의 반열에 올려 놓았다.
이번 공연에는 라흐마니 노프 소나타의 명쾌한 해석자로 유명한 피아니스트 베라알마초바의 협연도 곁들여 진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828-584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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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29 13:53] 송고
출처 : 의정부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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