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내달 10일 팡파르

국내외 11개작품 선보여...31일 런칭행사 개최

[아시아투데이=이대희 기자]2010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가 공식출범했다.

의정부시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3년 연속 최우수수축제로 선정된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를 대한민국 대표 국제음악극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31일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제9회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런칭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런칭기념행사에는 대한민국 뮤지컬의 독보적인 존재인 남경주와 채정원이 함께 사회를 맡고, 2010년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소개 및 축제 참가팀의 축하 공연과 축제 소개 동영상이 상영된다.

의정부시는 이번 런칭기념행사를 5월 10일 축제 개막에 앞서 시민들이 함께하는 가운데 축제의 공식적인 출범을 알림과 동시에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의 우수성을 널리기 위해 개최한다고 설명했다.

올해로 9회째 개최하게 되는 2010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는 오는 5월 10일부터 23일까지 14일간 해외 공식 초청작 6개국 6개 작품, 쉐도우 오케스트라 프랑스팀을 비롯해 캐나다, 중국, 이탈리아, 영국, 네델란드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국내 공식 초청작으로는 이춘풍 난봉기 극단 미추를 비롯해 아비찾아 뱅뱅돌아, 맥배스, 판타스틱스 등 5개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또 축제의 맛을 더해 줄 프린지 프로그램으로 뉴 아트 스테이지, 의정부 피플스테이지, 통나무집 모닝콘서트, 찾아가는 축제, 체험프로그램 등 총 60여개의 독특한 무대도 함께 열린 예정이며 곁들여 예술교류 및 전시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어서 남녀노소 누구나가 듣고, 느끼고,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의정부=이대희 기자

[아시아투데이]이대희 기자 gtwl9498@naver.com / 2010.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