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소년소녀합창단, 내달 3일 내한공연

▲ 모스크바 소년소녀합창단이 4월 3일 의정부 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내한공연을 펼친다. 한-러 수교 20주년을 기념하여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합창을 선보인다. 러시아의 대표 명곡, 전통민요와 더불어 윤용하의 가곡 '보리밭'과 김광진의 '마법의 성' 등 우리 정서에 맞는 국내음악을 그들만의 색깔로 표현한다. 문의 031)828-5841~2

▲ 뮤지컬 '올슉업'이 27일부터 한전아트센터에서 세 번째 여정을 시작했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신나는 로큰롤 음악과 빠른 템포의 파워풀한 안무, 중-장년층까지 아우르는 사랑이야기를 담은 공연이다. god 출신 손호영이 김보강, 송용진과 주인공 채드 역으로 트리플 캐스팅됐다. 공연 오픈을 맞아 이색 러브스토리 공모 이벤트와 3년 전 초연 프리뷰 가격 그대로 관람이 가능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문의 1588-5212

▲ 2010년 완전히 새로워진 무대를 선보일 뮤지컬 '쓰릴미'가 새로운 캐스트를 공개했다. 2007년과 2008년 무대에 올랐던 뮤지컬 스타 김무열과 2007년 출연했던 최재웅을 비롯해 김재범, 최수형, 최지호, 조강현, 김하늘, 지창욱이 새롭게 가세했다. 탄탄한 대본과 드라마틱한 음악과 더불어 미남배우들의 열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쓰릴미'는 5월 14일부터 신촌 더스테이지에서 공연된다.

[스포츠칸]박준범기자 / 2010.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