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공연

▶연극 '내일은 챔피온'= 한 건물에 세 들어 사는 있는 중국집, 미용실, 티켓다방, 체육관사람들은 서로를 의지해가며 살지만 현실은 녹녹치 않다. 그러나 행복한 내일이 있다고 믿기에 오늘도 웃는다. 2010년 서울연극제 공식참가작. 11일부터 22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02-596-0601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국내외 유수단체의 실내극 및 야외극등 다채로운 음악극 축제다. 프랑스, 이탈리아 등 7개국 80여개의 공식초청작, 통나무집 모닝콘서트, 찾아가는 축제 등의 프린지프로그램과 국제 심포지엄, 전시회 등이 펼쳐진다. 10일부터 23일 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 및 의정부 시내 일원. 031-828-5892~3

▶음악회 '위대한 성악가들' = '김신환 국제 성악콩쿠르' 기금 마련을 위한 음악회다. 성악가 김남두, 김영환을 비롯해 바리톤 고성현, 소프라노 박미혜 김향란 등이 무대에 오른다. 게스트로는 피아니스트 서혜경과 노래하는 판사로 유명한 테너 정강찬, 소프라노 박은희 등이 출연한다. 16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02-749-1300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주변 사람들의 흉계로 억울하게 14년이나 감옥에 갇힌 프랑스 마르세유 출신의 젊은 선원 '에드몽 단테스'가 탈옥 후 '몬테크리스토 백작'이라는 가명으로 신분을 숨긴 후 복수를 시작한다. '지킬앤하이드'의 작곡가로 유명한 프랭크 와일드혼의 최신작. 6월 13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 1566-1369

[시티신문]김리선기자 / 2010.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