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입력시간 : 2007/04/20 13:42:34 /한국아이닷컴 > 스포츠한국 >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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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예술의전당 `성공운영 모델` 도약

[2007 대한민국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문화대상] Play

이진배 관장

의정부를 비롯한 경기 북부지역과 서울 동북부 지역의 문화공급원으로서 지역예술발전에 일정한 몫을 해오고 있는 의정부 예술의전당이 개관 6주년을 맞았다. 의정부 예술의전당이 출범할 때만 해도 대다수 사람들은 향후 운영에 대해 우려의 시각이 많았다. 하지만 개관 이후 줄곧 다양한 기획과 새로운 문화콘텐츠 개발,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이런 우려들을 말끔히 불식시켰을 뿐 아니라, 지방문화예술회관 운영의 가장 성공적인 모델케이스 중의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의정부뿐 아니라 양주 동두천 등 경기북부 지역의 대표적 문화공간으로서 지역문화예술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하고 있을 뿐 아니라 수준 높은 공연유치와 중저가의 관람료 정책으로 서울 관객이 지방공연장을 찾는 ‘역관람’행렬의 물꼬를 트기도 했다. 2002년도 총 사용일수 491일에 19만명이 찾았고, 월 평균 5.3건의 기획공연을 펼쳐왔다. 2003년 이후부터는 매년 30여만명이 이용을 하였고, 월평균 6건 이상의 기획공연과 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특히 수준높은 공연을 유치, 문화콘텐츠 개발에 힘쓰고 있다. 그동안 연극 ‘소풍’, 창작 무용극 ‘새’, 어린이극 ‘이중섭 그림 속 이야기’ 등 색다른 공연을 무대에 올렸다. 앞으로 의정부 예술의전당은 매년 1편씩 자체 제작을 통해 공연장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의정부시 발전과 변화에 영향을 미친 위대한 인물이나 역사적 사건과 전래이야기를 소재로 하는 레퍼토리 및 세계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개발 중이다. 입력시간 : 2007/04/20 13:42:34 기사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