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2007년 04월 25일 (수) /최해민 goal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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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예술의전당 `문화대상`

주민 문화생활 기회확대·탁월한 경영 평가

의정부예술의전당이 국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단체를 수상하는 대한민국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상식에서 공연시설로는 유일하게 문화대상을 수상했다. 의정부시는 지난20일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회관 3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07대한민국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시상식 Movie & Drama Music Festival Play Fun&Joy 등 5개분야에서 세발자전거 필름, 함평나비축제, 뮤직팩토리, 의정부예술의전당 등 20개 기업 및 단체가 최종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공연시설부문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의정부예술의전당은 탁월한 경영능력과 지역주민의 문화생활 기회확대로 문화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온 공로를 높이 평가 받았다. 지난 2001년 4월 개관, 올해로 6년째를 맞고 있는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연간 150건에 300여회의 공연과 연평균 25만명이 찾는 문화공간으로서 개관이후 각종 평가를 통해 우수문예회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자체 기획 공연프로그램도 연 70여건, 130여회 이상으로, 객석 점유율과 재정자립도 측면에서도 개관 연도부터 줄곧 75%이상의 높은 객석 점유율과 30%대의 경영수익률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지난 2002년도에는 전국문예회관연합회가 선정하는 전국 최우수문예회관으로, 2003년도에는 문화관광부가 선정하는 전국 최우수 문예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의정부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이번 문화대상은 직원들 하나하나가 비교적 문화혜택에서 소외되어 온 경기북부지역 주민들을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예술의전당은 경기북부지역을 넘어 전국 최고의 공연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해민의 다른기사 보기 ⓒ 경인일보(http://www.kyeongin.com) /2007년 04월 25일 (수) 기사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