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일보]2007-06-27 22:06:44 /김정훈 기자
제16회 전북무용제 30일 개최
한국무용협회 전북지회(회장 김숙)는 오는 30일 저녁 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제16회 전북무용제’를 개최한다.
전북도 주최로 열리는 이번 무용제에는 김광범 발레단(Ballet Company), 해밀 무용단, 발레라인즈 등 3개팀이 참가해 대상 한팀에 주어지는 전국무용제 출전권을 두고 치열한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이날 김광범 발레단는 김광범씨의 안무로 작품명 ‘Temptation(유혹)’을 통해 사랑의 화려함속에 감춰진 외로움과 고독의 시너지 효과를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비온 뒤 맑게 개인 하늘’이란 작품을 들고 나올 해밀 무용단은 김명신씨와 박영미씨 공동 안무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괴로워 하는 젊은이의 아픈 영혼을 춤으로써 노래한다.
발레라인즈 안무가 김영랑씨는 때로는 어둡고 무겁게, 때로는 달콤하고 부드럽게 연주되는 피아노 선율을 따라 건반이 되어가는 ‘Pasde Six(빠드식스)’를 연기한다.
이날 축하공연으로는 작년도 지역대회 대상과 전국대회 우수상을 수상한 오문자&알타비아 댄스컴퍼니팀이 출연해 흥겨운 음악과 박진감 넘치는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한국무용의 산실이자 국내 최대의 무용축제인 ‘2007년도 제16회 전국무용제’는 오는 9월 10일부터 22일까지 13일간 의정부 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김정훈 기자 /2007-06-27 22:06: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