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 2005년 8월 5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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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예술의 전당, <한여름밤의 콘서트> 연다 의정부예술의전당(관장·구자흥)이 <맨발의 디바> 이은미와 뮤지컬 배우 김소현, 성악가 김동규 씨 등이 출연하는 초호화 서머 페스티벌을 연다. 오는 13일과 14일 그리고 21일 등 3일에 걸쳐 분수대 앞 야외무대에서 펼치는 <한여름밤의 콘서트>는 공연별로 뚜렷한 테마가 특징이다. 13일 오후 7시30분은 <쿨 서머 핫 뮤직>을 주제로 가수 추가열과 스카페이스, 워디쉬 등 록밴드 등이 출연해 젊은 열기를 내뿜는다. 이어 14일 같은 시간은 크로스오버 무대. 모스틀리 오케스트라와 성악가 김동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서 크리스틴 역을 맡아 호연한 김소현이 출연해 아름다운 음악과 노래를 들려준다. 마지막 무대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감성을 갖춘 가수 이은미가 장식한다. 21일은 오후 6시는 알프스 요들의 신선함을 만끽하는 시간이다.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팝콘 하모니카 밴드의 초록빛 하모니가 울려퍼진다. 이은경과 알프스 요들 친구들의 요들송도 더위에 찌든 심신을 생동감있게 일깨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무료로 진행된다. (031)828-5801 / 류주선·js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