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일보]2007-11-27/김한구 기자 ghg@hyundaiilbo.com
가족과 함께 고품격 송년음악회‘만끽’
- 의정부예술의전당, 희망·사랑메시지 전달
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이진배)은 한해를 마무리하며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고품격 음악회를 마련하고 관객을 기다린다. (사진)
첫번째 공연은 다음달 15일에 대극장에서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회가 열린다. 이번 공연은 중국이 배출한 세계적인 지휘자이며 중국 국립심포니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인 리 신차오(Li Xincao)의 지휘로 한국 첼리스트계의 자존심인 양성원의 숙성된 음악의 묘미를 만끽하게 될 것이다.
두번째 공연은 다음달 21일 오후 7시 30분에 대극장에서 ‘헨델의 메시아’공연이 진행된다.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서울시합창단 및 의정부시 합창단의 협연, 국내 정상급 성악 솔리스트들의 아름다운 조화로 무대를 한층 더 장엄하게 수놓을 것이다. 특이 이 공연은 사랑티켓 지원 사업으로부터 5천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어 보다 저렴하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SBS 팝스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송년음악회“ 가 다음달 30일 오후 5시에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는‘클래식과 대중음악의 만남‘ 이라는 주제로 차세대 소프라노 박지현, 테너 이재욱이 들려주는 오페라 아리아가 김정택 단장이 이끄는 SBS 팝스 오케스트라의 선율과 어우러져 송년의 훈훈한 감동의 물결로 출렁이게 한다.
이어 가족 단위 관객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김종환, 신효범 두 대중가수의 흥겹고 포근한 노래로 대미를 장식한다.
이들 송년 음악회 모음 중 패키지 할인을 택해 두 공연을 동시에 예매하면 30% 저렴하게 볼 수 있다.
2007 고품격 송년음악회는 한해를 보내는 송년의 아쉬움과 신년의 기쁨을 동시에 나누며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가 전달되는 뜻 깊고 의미있는 음악회가 될 것이다.
의정부 / 김한구 기자 ghg@hyundaiilbo.com
[현대일보]2007-11-27/김한구 기자 ghg@hyundai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