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2007.12.09 18:19:14 /김정선 기자 j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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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 듣는 헨델의 `메시아`

연말이면 어김없이 울려퍼지는 음악 레퍼토리인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를 들려주는 공연이 잇따라 열린다. 국립합창단은 20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120회 정기 연주회 겸 송년 음악회로 `메시아`를 준비했다. 합창단 김명엽 예술감독이 지휘하고 소프라노 박경신, 테너 최상호,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오르간 김은영 등이 무대에 선다. 2004년 연말 `메시아`를 선보였던 국립합창단은 "합창곡 전곡을 들려줌으로써 웅장함을 강조한 무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1만-3만원. ☎02-587-8111. 21일 오후 7시30분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도 헨델의 `메시아` 공연이 열린다. 염진섭 단장 겸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서울시합창단, 의정부시합창단의 협연,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마련된다. 1만-5만원. ☎031-828-5841. jsk@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정선 기자 [매일경제]2007.12.09 18:19:14 /김정선 기자 j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