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살짝 맛보세요~” |
| [경기일보 2008-4-24] |
국내외 공식초청작 및 야외무대 공연을 비롯, 70여개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 학술행사로 꾸며지는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축제)가 2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축제사무국은 다음달 9일로 예정된 개막에 앞서 의정부 시민들에게 축제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개막 전 축제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5일 사전공연을 마련한다. 축제 개막날부터 메인디시가 제공된다면 사전공연은 관객들의 입맛을 돋우는 에피타이저 역할을 하게 되는 셈이다.
시민들의 삶 속으로 더 가까이 다가간다는 의미에서 의정부의 상징인 의정부명물찌개(부대찌개) 식당들이 모여 있는 의정부 명물 찌개거리에서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금관앙상블이 ‘맛있는 공연, 신나는 금관앙상블’ 주제로 오후 1시부터 무료 공연을 펼친다.
축제 마지막 주인 다음달 24일 오후 2시 의정부 인근 회룡사에선 ‘찾아가는 축제’로 아카펠라 공연을 마련, 고즈넉한 산사를 찾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의 울림을 선사한다.
한편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는 다음달 9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 축제를 대표하는 개·폐막작으로는 각각 한국오페라 60주년 기념작인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세계무대에서 인정받은 아이슬란드 출신 젊은 연출가 기슬리 외른 가다슨의 ‘보이첵’ 등이 선정됐다.
중앙로에서 펼쳐지는 ‘중앙로 페스티벌’, 60여개의 프로&아마추어 단체들이 선보이는 ‘야외무대공연’, 자연 속에서 즐기는 ‘숲 속의 작은 축제’, ‘통나무집 작은 음악회’, ‘아트인생 프로젝트’를 주제로 진행되는 전시, 동춘아트서커스, ITI행사, 포럼, 심포지엄, 워크숍,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17일 동안 의정부예술의전당 및 의정부 시내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종현기자 major01@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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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보 2008-4-24]/이종현기자 major01@kgi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