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잘스페스티벌인코리아]보고 예술의전당에게 바랍니다
  • 등록일2013-02-28| 작성자 정 * *

안녕하세요 
저는 의정부 시민으로서 의정부의 문화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는 의정부 예술의 전당에서의 연주회를 관람하면서 느꼈던 아쉬운부분이 있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먼저, 연주가 시작되고 한곡이 끝나고 다음곡이 준비되는 상태가 아닌 연주가 진행되고 있는 중간중간 (악장과 악장사이가 아닙니다)관객의 출입을 자제시켜 주셨으면 합니다. 이부분은 출입문을 관리하는 아르바이트생이나 직원분들의 교육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듣고 있는 관객의 입장도 그러하려니와 연주자도 집중을 못할 수 있습니다.
1부 무대에서 많은 관객이 중구난방으로 들어오는 모습이 굉장히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더군요...

또 하나, 연주가 시작되기 전 악장과 악장사이의 박수를 자제해줬으면 하는 방송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어제만해도 악장과악장사이 계속되는 박수로 연주자였던 바이올리니스트분께서 박수를 중단 시키시더군요..
물론, 연주에 감명을 받고 감동을 받아서 치는 박수였겠지만 악장과 악장사이에 박수를 치지 않는것은 기본적인 예의라고 생각되기에 더 질 높은 연주를 위해서라도 모르는 점은 방송을 통해서라도 얘기하는 것이 좋지 않겠나 합니다.

마지막으로, 첫곡이 진행되기에 앞서 피아노에 문제가 있었던 것과 연주자들의 보면대와 의자 위치도 참으로 엉성했었습니다...
철저한 리허설을 통해 무대 현장에서 일하시는 직원분들의 사전 준비와 좀 더 긴장된 무대로 이끌어 주셨으면 합니다..

저도 의정부에 거주하는 음악인으로서 또 의정부 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연주해 본 사람으로서 부탁의 말씀을 드리오니 앞으로 개선되어 지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