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무엇이 될까"에 찬사를 보냅니다~~~
내용보기의 "팥죽할멈과 호랑이"에 웬 그런걸 다하나 하는 마음에 혹시 시간때우기?했었지만
사다리를 믿기에 작은 기대를 안고 공연을 보았습니다.
역시나 "무엇이 될까"에 홀딱 반해서 우와~우와~하면서 잠시도 눈을 떼지를 못했답니다.
물론 우리 아이들도 다음에는 무엇이 될까 잔뜩 기대하며 열심히 보더라고요.^^
네 분 아니 밑에 계신 분까지 다섯분이서 합심하여
그렇게 멋진 모양들을 만들어 낸다니 정말 놀라웠습니다.
환상이었어요!^o^
팥죽할멈이 너무 할멈이미지와 먼 것 같아서 조금 그랬는데-분장을 조금만 더 그럴싸하게 하셨음 하는 개인바람-
보다보니 이미지에 상관없이 할멈 너무 잘하시더라고요.^^
귀여운 밤송이, 철퍼덕 똥, 짝꿍인 지게와 멍석 참 정겨웠습니다.
너무너무 재미있게 음향효과 내주신 "호랑이 이야기"에서 주모하셨던 분-맞지요?- 수고하셨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많이 지치시고 힘드신데도 아이들과 사진 찍어 주시던
우리의 호랑이님 너무 감사했어요.^o^
우리 아이들 마음 한구석에 더없이 소중한 추억 하나 만들어 준 저희부부는 행복했습니다.
여러분도 저희처럼 행복해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