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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4월_의정부예술의전당 시민문회기획단
작성자관리자등록일2016-04-19
2016년4월웹진시민문회기획단입니다.
의정부예술의전당 개관 15주년 음악회 <카르미나 부라나> 
  벚꽃 흐드러지는 아름다운 4월.. 
  의정부예술의전당이 개관15주년을 맞았다. 4월6일 개관기념일에 맞춰 <카르미나 부라나> 공연이 있던 날,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은 축하와 반가움의 인삿말이 오가는 풍요로운 잔치집 분위기! 15살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귀한 발걸음을 해 준 각계의 인사들은 물론 기념공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관람객들로 대성황을 이루었다.
  
  장엄하고 웅장한 하모니 'O Fortuna(운명의 여신이여)'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무대를 꽉 채운 230여명의 연주자가 청중을 압도하며 공연의 서막이 올랐다. 제1곡부터 25곡까지 이어지는 <카르미나 부라나>공연은 20세기 최고의 대합창곡이라는 찬사에 걸 맞는 연주를 이어갔고, 대극장을 채운 모든 이들이 <카르미나 부라나>의 가슴 떨리는 감동에 빠져 들었다. 카르미나 부라나! 단언컨대, 이 작품은 의정부예술의전당 15주년을 빛내주는 개관기념공연으로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는 개관15주년을 맞아 의정부시민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자 공모를 통해 시민합창단원을 선발하였고, 약 두달여 전문가의 레슨과정을 거쳐 <카르미나 부라나>공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세심한 뒷바라지를 해 주었다고 한다.

순수 아마추어로서 시민합창단이 되어 개관기념 무대에 오르기까지 어떤 연습과정을 거쳤을지.. 공연을 이틀 앞두고 막바지 연습에 한창인 시민합창단을 만나기 위해 합창연습실을 방문하였다.

마지막 연습을 마친 후 쫑파티를 벌이고 있는 단원들은 시종 재기발랄 유쾌함이 넘쳤다. 아마추어로서 전문가의 레슨을 따라가기가 너무 벅차고 어려웠지만 시민합창단이라는 자긍심으로 즐거이 연습에 참여하여 드디어 무대에 서게 되어서 너무 설렌다는 그녀들.. 예쁘게 찍어주세요~~ 밝은 표정으로 흔쾌히 포즈를 취해 주었다.

지난해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진행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해피밀리 합창단'에도 참여 한 바 있다는 윤재훈(시민합창단 베이스)님은 의정부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합창단 모집소식을 알게 되어 바로 지원을 했으며 이렇게 큰 무대에서 공연까지 할 수 있게 되어 참으로 감사하고, 전문적인 내용의 합창이라 연습과정이 힘들게도 느껴졌지만 이런 기회를 통해서 나 자신이 성장하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어서 기뻤다고 밝히며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제공하는 수준 높은 시민참여프로그램에 시민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좋겠다는 바램을 전했다.


세 아이의 육아에 눈 코 뜰새 없지만 노래에 대한 열정을 접을 수 없어 시민합창단으로 참여하게 되었다는 윤진아(시민합창단 소프라노-사진 왼쪽)님은 공연을 준비하는 내내 즐겁고 행복했으며 개관15주년공연에 시민참여의 기회를 만들어 준 의정부예술의전당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기회가 된다면 의정부예술의전당 공연을 모니터링 하는 시민문화기획단 활동을 해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며 지역문화예술에 대한 강한 애정을 표시했다.

끝없이 이어지는 박수세례 속에 <카르미나 부라나> 공연은 성공적으로 막을 내리고, 100분 공연을 위해 두 달여 쉬임 없이 달려온 시민합창단은 가족과 지인들의 축하를 받으며 포토존에서의 기념사진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관객들 또한 시민합창단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하모니에 취해, 마치 스스로 합창단이 된 듯 공연 내내 긴장하고 마지막 박수소리에 환호하며 뜨거운 감동의 시간을 나눌 수 있었다. 경기북부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는 물론 시민들에게 친화공간으로서 자리하고 있는 의정부예술의전당 개관15주년!!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세월.. 국내외 우수한 공연과 전시를 통해 경기북부 문화예술의 자존심을 지켜내며 15년이라는 결코 짧지 않은 시간동안의 노력과 수고를 지켜 본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축하의 큰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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