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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오케스트라 앙상블 가나자와 내한공연
작성자관리자등록일2011-07-15
한여름의 중턱에 선 7월, 일본 최초의 다국적 챔버 앙상블인 오케스트라 앙상블 가나자와의 내한공연이 7월 23일 오후5시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일본 내에서 가장 젊고 실력 있는 오케스트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오케스트라 앙상블 가나자와는 일본 문화예술과 전통의 중심지인 이시카와 현 가나자와 시의 전폭적인 후원을 받으며 1988년 설립되었다.
일본 국내 뿐 아니라 유럽과 호주, 동남아시아 등에서 널리 알려져 활발한 해외 투어를 가지며 연간 100여 회의 연주회를 열고 있으며, 레코드 아카데미 상을 수상하기도 하는 등 수준 높은 여러 음반을 발매하였으며 지난 2005년부터 독일 슐레스비크 홀스타인 뮤직 페스티벌의 상주 오케스트라로 선정되어 지속적으로 초청받고 있다.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지난 2007년부터 오케스트라 앙상블 가나자와의 상임 지휘자로 수많은 국제음악제 등의 무대에 오르며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미치요시 이노우에가 지휘를 맞는다. 수많은 오페라 프로덕션을 성공리에 이끌어낸 지휘자 이노우에는 현재 오케스트라 앙상블 가나자와의 음악감독이자 상임지휘자로 해마다 이어지는 해외 투어와 페스티벌 참가로 열정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케스트라 앙상블 가나자와의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일본의 대표적인 현대음악 작곡가인 타케미츠 토루의 <세 개의 영화음악>을 통해 잊혀진 동양의 멜로디를 되살려낸 거장의 음악을 선보이고, 명쾌하며 균형미를 가진 서정적 특색이 화려한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제2번 D장조>과 베토벤 <교향곡 제7번>을 통해 드라마틱한 긴장감을 창조해낸 걸작 교향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이번 연주회에는 현재 솔리스트로서 국내 및 해외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첼리스트 이유정이 유려하고 서정적인 첼로 선율로 한층 풍부한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첼리스트 이유정은 벨기에 브뤼셀 왕립음악원을 최연소 졸업하고 프랑스 최고 교육기관인 파리 국립고등음악원과 줄리어드 음대 최고연주자 박사과정을 지냈으며 차이코프스키 주니어 국제콩쿠르 특별상 수상, 세인트루이스 교향악단 국제콩쿠르, 네덜란드/미국 음악협회 국제콩쿠르 등 국내외 유수의 콩쿠르에서 우승 및 입상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다. 첼리스트 이유정과 함께 의정부시립합창단 역시 오케스트라 앙상블 가나자와의 협연을 통해서 한층 더 풍성한 앙상블의 조화와 음악적 흐름을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교향악 표현의 극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7월 23일(토) 오후 5시, 공연문의는 의정부예술의전당 031-828-5841~2, 관람료는 R석 4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이다.

Program
Takemitsu Toru                   Three Film Scores 타케미츠                          세 개의 영화음악
F.J.Haydn                        Cello Concerto No. 2 in D Major, Hob.Ⅶb/2 하이든                            첼로 협주곡 제2번 D장조
- Intermission - L.V.Beethoven                    Symphony No.7 in A Major, Op.92 베토벤                            교향곡 제7번 A장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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