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의 아이들은 사람으로 태어나 살고 죽는 애기를 그린 이미지 극입니다.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주체를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이야기 할 수 있도록
꾸민 양정웅씨(2003 이집트 카이로 국제실험연극제 대상수상)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우리시대 동심의 꿈, 좌절, 희망을 보여주는 대지의 아이들은 순백색으로 꾸며진 무대도 독특하고, 무대아래의 장승, 무대 중앙의 기러기 솟대, 정화수, 기러기 춤 등 전통적 이미지들의 현대적 해석이 볼만한 작품입니다.

관람료는 전석 8,000원입니다. 20인이상 단체일 경우에는 할인해서 5,000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