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rote: 2004/05/27 12:23
저는 서울에서 갖 이사온 사람인데 일반적인 공연은 세종문화회관이나
서울예술의 전당만 생각하고 뭐 지방 공연이면 등급도 하위 일거고
내용이나 가격도 그럴거란 편견을 갖고 있었는데 ( 관계자 분들에겐 죄송)
몇 일 전 가족과 함께 "의정부 음악극 축제" 를 보고나서
아... 역시 문화란 지역이 아닌 그 지방 특유의 색깔이 있고 그 나름 대로의
고유 문화가 있구나 하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되었어요.
군사도시이자 뜨내기 도시로만 생각했던 저의 좁은 생각을
의정부 예술의 전당에 와서 하루 종일 공연을 관람하며 시설을 돌아보고
같이 호흡하면서 역시 이러한 장소가 있기에 마음의 여유를 갖게 되었다는데서
하루 종일 얼마나 가슴뿌듯했었는지...
단 하루 여기에 놀러 와서 피곤한 몸을 쫘~~~악 풀고 갑니다.
넘 좋은 하루였구요...
안내하시는 분들도 넘 친절 하시구 무료공연 있다고 다음에 부모님
모시고 오시라 초대장도 주시고...아무튼 감동!!!!
꼭 부모님 모시고 다시 찾을께요.
넘 고마워요..
무궁 무궁한 의정부예술의전당( 이름이 맞나?) 이 되세요.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