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써 3번째를 맞이하는 2004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프로그램을 관람한 사람으로서, 몇자 적습니다..
공연프로그램도 수준급이었고, 극장곳곳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들도 정말 수고가 많으시더라구요..

그러나, 이번축제에서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시민들의 참여가 많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모름지기 축제라하면 의정부가 들썩들썩할 정도로 흥겨운 분위기와 여건이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가 못한것 같네요. 통영에 사는 친구한테 들은 이야기로도 통영축제 기간에는 모든 시민들이 들떠있는 분위기라고 들었습니다. 올해로 세번째 맞는 축제라서 아직은 많이 무르익지 못한것 일까요...??
아님 시민들의 무관심 때문일까요??

아무튼.... 내년 축제부터는 의정부를 대표하는 풍성한 축제로 다시태어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하나의 축제가 그 고장을 대표하는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한사람만의 노력으로는 불가능 할것입니다. 의정부시민 한명한명이 다같이 참여하고 동참하는 분위기와 함께 훌륭한 공연프로그램으로 풍성하고 알찬 음악극축제로 자리잡았으면 합니다.

음악극축제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하면서 주저리주저리 말만 늘어놓은것 같네요.
의정부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이 꾸준히 이어졌으면 하는 바램으로 몇자 적었습니다. --------------------------

내일이면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가 막을내리네요...
열흘남짓 음악극축제를 위해 땀흘리신 관계자 여러분들과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께 다시한번 경의를 표합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