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이야기

“이 세상에 있는 피아노가 다 없어져 버렸으면 좋겠어!”

2008년 5월 10일(토)~6월 15일(일)

화,수,금 11시,4시/ 목 4시,7시/ 토,일,공휴일 2시,5시

(월 쉼, 5월12일(월)공연있음)

원더스페이스(구 사다리아트센터) 세모극장

입장료 20,000원

관람연령 : 36개월 이상부터 입장 가능

공연시간 : 65분

문의/예매: 극단 사다리 02-382-5477 www.sadari.org


"이 세상에 있는 피아노가 모두 없어져 버렸으면 좋겠어"

작가의 독특한 상상으로 탄생된 베토벤의 어린시절

" 포플라 나무가 웃는 소리 들어 봤니? 달빛은 얼마나 수다쟁인데..."
소리는 보이기도 하고 만질 수도 있어~~

축구를 하다가 옆집 엘렌누나의 유리창을 깨뜨리게 된 루디.. 아버지께 혼나는게 두려워 혼자 엘렌 누나의 집을 찾게 되었다가 소리를 듣지 못하는 엘렌 누나에게 피아노를 가르쳐 주게 되면서 둘은 친구가 된다. 그러나 피아노가 없는 곳으로 도망을 가기로 한 루디는 마지막으로 엘렌누나의 집에 인사를 하러 갔다가 엘렌 누나의 꿈속으로 들어가게 되면서 소리를 귀로 듣는 것이 아닌 가슴으로 듣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데....

<베토벤 이야기> 의 또다른 재미

' 나는야 타악 연주자~'

타악 협주곡 만들기 공연 후속 체험 활동

< 베토벤 이야기 > 는 극장에 들어가면서부터 즐거움이 시작된다. 관객들은 흥겨운 리듬에 따라 환상의 세계로 빠져들어 라이브 연주로 이루어진 작품을 감상하면서 극장을 나올 때 까지 지금까지와는 전혀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

공연이 끝난 후 공연 후속 체험활동으로 공연 중에 나오는 루디와 엘렌의 타악 협주처럼 관객들은 손뼉과 몸을 이용해 다함께 타악 협주곡을 연주하는 시간을 마련되어 있다.

< 베토벤 이야기 > 를 더욱 빛나게 하는 말들~

…소리로서가 아닌 마음을 열면 들리는 소리를 통해 음악과 소리, 세상에 대한 색다른 이해를 의도하고 있어요. 또한 작품은 인형과 배우들의 절묘한 호흡을 선보였고, 주인공 루디의 눈에 보이는 주변 인물들의 모습을 인형으로 표현해내며 인형과 실제 배우들의 대화와 반응, 행동 등을 통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극적인 재미를 더했던 거 같습니다.…정말 탁월한 선택에~ 늘 감사드려요 - 아기자기님


…무대는 엘렌의 대사로 막을 내린다. "소리를 듣지 못하면 마음으로 들려와. 달빛이 얼마나 수다쟁이인데, 포플라 나무가 웃는 소리 들어봤니? 소리는 귀로 듣는 게 아니야"

엘렌의 말처럼, 정말 그렇다 세상의 소리는 가슴으로 듣는 것이다. 가슴으로 듣는 소리야만이 아름다운 소리임을 어린이도 어른도 잘 아는 사실이다. 이 말로인해 더욱 감동스러운 극이었다. …인형도 활용하여 재미있었다. …개가 객석으로 뛰어 들어왔을 때 아이들이 모두 재미있어했다. …엘렌의 꿈에서 환상적인 요소를 보여줘서 감동적이며 배울게 많은 공연이라고 생각한다. 어린이극으로 훌륭하게 짜여 진 수준 높은 극이라 생각된다. - 세실리아님




아이들이 재미나게 보던데요 ㅎㅎ 엠알하고 실제 키보드 연주를 같이 하니까 더 생생하던데요. 공연 내내 베토벤 연주도 들을 수 있었구요.…요즘 어린이 연극, 수준 높던 걸요~ - 희동엄마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