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hythmic Theatre 맥베스, 魅惑(매혹)


공연 개요

작품명: Rhythmic Theatre [Macbeth, 魅惑(매혹)]
일시 : 2011년 6월 1(수) - 5일(일)
(수 15시/ 목,금 20시 / 토,일 16시)
장소 :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주최/주관/제작: 극단 하늘을 꿈꾸는 광대, 비천
구성/연출: 염상애
장르: 연극/리듬신체극
가격 : R석 3만원, S석 2만원
문의 : 070-7628-7559 / 010-5147-1989 / www.guroartsvalley.or.kr
예매처: 인터파크, 사랑티켓

출연진
조정근(맥베스), 홍부향(레이디 맥베스), 이상철(뱅코우), 김민승(맥더프),
강 운, 허인영, 이승철, 김수민, 김서진, 김주선, 김설희, 최기영, 서지원, 김수레, 오현채, 송길호 外

스텝진
연출,안무 | 염상애
조안무 | 김주선 무술감독 | 오상묵 움직임지도 | 차인숙 연출부 |정정진, 한지봉
무대감독 | 한규영 무대디자인 | 이광룡 의상디자인 | 류진영 조명디자인 | 김기웅
음향감독 | 박미리 그래픽 디자인 | 이두희 컨셉 이미지 | 유혜란 사진 | 장지융
홍보팀장 | 박미진 제작팀장 | 김방은 기획 | UB media (대표 이승훈)


공연소개

2008년 3월 창단 이래로 ‘연극’이라는 범주를 넘어서는 작업들에 계속 도전하면서 꾸준한 Workshop과 Try-out 작업을 통해, ‘고전에 대한 형식적/구조적 재해석’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Contact-Movement Theatre', 'Poetic Magic-Martial Arts Theatre', 'Objet-Physical Theatre', '가변 공간 신체극' 등으로 이름 붙인 작품들을 내 놓고, 여성연출가전에서 [MACBETH, 0bjection!]으로 신체극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극단 비천의 정기공연 [Rhythmic Theatre 맥베스, 魅惑 (매혹)] 이 2011년 6 월 1 일부터 5 일까지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올라간다.
다양한 시도로 꾸준히 무대에 오르고 있는 셰익스피어의 비극 [Macbeth]를 텍스트의 시적인 압축, 강력한 청각적 이미지인 발구름(Tap) 과 리듬표현 (Rhythm), 신비롭거나 장난스러운 마술(Magic) 과 마임 (Mime), 역동적이고 환상적인 무술(Martial-arts) 과 곡예(Acrobatics), 아름다움으로 잔혹성을 더하는 춤 (Dance) 그리고 상징과 함축의 무대미학이 드러나는 공간운영방식으로 선보인다.

작품설명

권력욕과 살인, 예언과 마력 등으로 대변 되어지는 셰익스피어의 비극 [Macbeth]에‘魅惑’이라는 다소 이질적일 수도 있는 단어를 붙이고, 작품에 지배적으로 흐르는 피의 이미지에 그 빛깔을 닮은 양귀비를 얹어 놓았다.
이 작품은 지극히 남성적이다. 아마도 셰익스피어의 작품 전체를 놓고 보았을 때, 가장 강하고 거칠 것이다. 내용은 전쟁과 살인의 연속이다. 하지만, 이 위대한 작가는 피와 초자연적인 힘이 난무하는 이야기를 단순한 거침이 아닌, 인물들의 내면에 대한 섬세한 묘사로 이끌어 간다. 인물 내부에서 일어나는 충동과 이성, 욕망과 죄의식의 충돌은 외부 세계에서의 싸움 못지 않다.
'魅惑‘을 있게 한 동력은, 모든 것의 근원이 되는 감미로우면서도 심장을 마비시킬 만큼 강력한 자극이다. 가장 깊숙한 곳에 있는 것조차 드러날 수밖에 없게 하는 치명적인 유혹(매혹), 바로 이것이다.

음악과 안무 그리고 의상 등에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스코틀랜드적 색채를 차용했는데, 그 중 한 가지가 아이리쉬 댄스에서 볼 수 있는 가볍게 뛰면서 발을 많이 사용하는 민속춤이다. 그런데, 이것은 [Macbeth]라는 작품이 가진 무거움과는 다소 거리가 있어 훨씬 진중한 느낌을 가진 플라멩고 탭을 혼합해서 움직임에 힘을 실었다. 여러 가지 무술에 아크로바틱 요소를 결합하여 소위‘쇼’적인 면을 강화시켰다. 기술적인 모습을 보여주고자 함이 아니라, 극의 서사적 에너지를 드러내고자 함이다. 그런 면에서 춤 뿐 아니라 그 어떤 요소와도 결합되어 질 수 있다. 이번 작품은 아무래도 유럽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보니, 직선적이고 절도 있는 동작을 기본으로 하고, 봉도 총검술이나 근위대의 상징으로 사용하였다.

세익스피어라는 명작의 색다른 맛을 볼 수 있는 감각적 경험이 될 것이다. 20 여 명의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와 에너지, 장르적 화려함 모두롤 통해 강렬함을 선사할 것이다. 관객을 만나는 그 순간을 설레임과 예술가적 진지함으로 준비하고 있다.

극단 비천은,
여러 장르의 공연예술을 융화시키는 신체표현방식을 기반으로 한 극예술을 추구하는 단체로, 연극 뿐 아니라 무용,미술, 음악 등 다양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신체언어를 구사하는 통합적 배우예술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체계화된 교육과 훈련을 통해 Objet-Physical theatre [Macbeth, Object-ion!]을 비롯, Dance theatre [PHEDRE], Poetic Magic-Martial Arts theatre[치우비천기], Rythmic theatre [Macbeth, 魅惑(매혹)] [마드모아젤 르메르씨에의 방] 다원예술 프로젝트 T.A.R.O.T (True’s Alter ego Reflects over the True)등의 창작 및 공연활동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

연출 염상애

극단 하늘을 꿈꾸는 광대, 비천 대표
前 극단 미추
[Macbeth, 魅惑],[Macbeth, Object-ion!],[마드모아젤 르메르씨에의 방],[치우비천기],
[PHDERE], [Little Donkey]　外 연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