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아트센터] 연극 <엔론 ENRON>! 2014.5.7~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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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엔론 ENRON
2014.5.7~5.31 두산아트센터 Space111

미국 최대 스캔들! 기업판 맥베스 (이브닝 스탠다드)
<엔론>은 미국 7대 기업이었던 ‘엔론’의 실제 금융사건을 다룬 작품으로 이 사건의 재판은 아직도 미국에서 진행 중이다. 2009년 영국 초연 후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연출을 맡았던 루퍼드 굴드는 이 작품으로 연출상을 수상했다. 엔론의 CEO 제프리 스킬링과 경영진들의 잘못된 리더십과 도덕심이 거대 기업 엔론을 어떻게 성장시키고 또 파멸에 이르게 했는지를 극적으로 보여준다. ‘기업판 맥베스(이브닝 스탠다드)’로 평가 받는 <엔론>은 연극 <노부인의 방문> 등을 연출한 이수인 연출이 맡아 현대 자본주의 속 인간의 탐욕과 허영을 블랙유머와 새롭고 과감하게 연극적으로 표현한다.

시놉시스
맥킨지 자문 회사의 임원이던 제프리 스킬링은 엔론 회장 켄 레이의 입사 제의를 받고 엔론에 합류한다. 해외 부문 사업을 담당하는 클로디아 로와 사장 자리를 놓고 경쟁하던 스킬링은 에너지 공급 외 전력, 천연가스 등 상품 매매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것을 제안해 추진하고 엔론은 미국 내 가장 혁신적인 기업으로 호평을 받으며 연일 최고가의 주가를 기록한다.
하지만 무분별한 사업 확장과 기업 인수로 자금 부족에 시달리게 되자 스킬링은 자신의 추종자 앤디 패스토우를 CFO에 임명해 분식회계로 대차대조표를 조작하고 특수목적 법인을 설립해 건실한 기업으로 위장한다. 하지만 결국 엔론의 상황에 의구심을 품게 된 시장과 분석가들에 의해 엔론의 재정상태가 폭로된다.

작가/연출

작가 루시 프레블(Lucy Prebble)
희곡 TV 드라마 대본
연출 이수인
극단 떼아뜨르 봄날 대표

“더 높이 올라가기 위해 왕위를 찬탈한 그 순간 맥베스는 잠을 잃었다.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탐욕의 폭주기관차에 올라탄 순간 제프리는 행복을 잃어버렸다.

금융 사건의 복잡한 디테일보다는 현대 자본주의 속 인간의 탐욕과 허영이
어떻게 엔론을 초고속으로 성장시키고, 또 파멸에 이르게 했는지에 초점을 맞추려 한다”

연출 <해피 투게더> <왕과 나> <모르는 사람처럼> <노부인의 방문> <낭만비극 오이디푸스>
<전에도 그랬어> <발코니> <맥베스> <페드라 스캔들>
<그녀가 돌아왔다>(2008) <페드라-오래된 염문> <갈매기>
배우 (프로필 사진으로만 구성)

유연수 (켄 레이 역)

김영필 (제프리 스킬링 역)

박윤정 (클로디아 로 역)

양종욱 (앤디 패스토우 역)


송흥진 (다역 배우 역)

신안진 (다역 배우 역)

곽지숙 (다역 배우 역)

이길 (다역 배우 역)

박창순 (다역 배우 역)

이안나 (다역 배우 역)

강경호 (다역 배우 역)

민아비 (다역 배우 역)

공연 개요

기획/ 제작 두산아트센터
작 루시 프레블(Lucy Prebble)
번역 성수정
연출 이수인
출연 유연수, 김영필, 박윤정, 양종욱, 송흥진, 신안진, 곽지숙, 이길, 박창순, 이안나, 강경호, 민아비
무대디자인 박상봉
조명디자인 김형연, 강지혜
분장디자인 김근영
의상디자인 오현희
음악, 음향디자인 장영규

기간 2014.5.7~5.31 두산아트센터 Space111
시간 화수목금 8시 / 토 3시, 7시 / 일 3시
가격 전석 30,000원 / 두산아트센터회원 24,000원
문화가 있는 날 5.28(수) 전석 1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