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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아트센터] 연극 <배수의 고도 背水の孤島> 2014.6.10~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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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강 * *등록일2014-06-07 |
우리는 함께 할 수 있는가
연극 배수의 고도 背水の孤島
2014.6.10~7.5 두산아트센터 Space111
★ 2011 센다 코레야 (千田是也)상
★ 2011 키노쿠니야(紀伊国屋) 연극상 ‘개인상’
★ 2011 요미우리(読売) 연극대상 ‘선고위원특별상’ ‘우수연출가상’ ‘우수스태프상(미술부문)’
「두산인문극장 2014 : 불신시대」 마지막 작품 <배수의 고도>는 3.11 동일본 대지진과 원자력 발전소 사고를 다룬다. 2011년 초연 시 일본 연극계에 화제가 된 작품이다. ‘배수의 고도(背水の孤島)’에서 ‘배수’란 ‘절대 절명의 위기에 오히려 강을 등지고 온 힘을 다해 싸운다’는 중국 사기에 나오는 전략에서 비롯된 말로 현재의 일본의 상황을 비유한다. 작가는 취재와 조사를 통해 다양한 인간군상과 그 안에 내포된 감정들을 구체적인 에피소드에 담아 표현한다. 이 작품은 일본 사회를 넘어 환경 대재앙 등 오늘날 인류가 처한 극단적 위기에서 사회 정의는 과연 존재할 수 있는지에 대해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2013 동아연극상 ‘작품상’, ‘희곡상’을 수상한 김재엽이 연출을 맡고, 두산아트센터 창작자육성 프로그램 지원 아티스트 여신동이 미술감독 및 무대디자이너로 참여한다.
시놉시스
2011년, 도쿄의 한 기자클럽에서 방송국 보도부의 코모토는 대학동기인 국회의원 오다기리에게 3.11 동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사고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듣는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이 정보를 모두 보도할 수 없게 되자 코모토는 다큐멘터리 제작부로 옮겨 이시노마키 지역으로 취재를 떠난다. 그는 지진으로 모든 것을 잃고 피난생활을 하고 있는 타이요 가족의 일상을 카메라에 담고자 한다. 그 곳에는 자원봉사자들과의 문제, 음식 도난사건 등 복잡한 문제들이 기다리고 있었고, 다큐멘터리 마저 자신이 원하는 대로 방영할 수 없게 되자 심한 갈등을 겪는다.
공연개요
기획제작_두산아트센터
작_나카츠루 아키히토
번역,드라마터그_이홍이
연출_김재엽
미술감독,무대디자인_여신동
출연_선종남 하성광 이윤재 선명균 김승언 오대석 이종무 김소진 이진희 이정수 김시유
일시_2014.6.10(화)~7.5(토) / 화수목금 8시, 토 3시 7시, 일 3시(월쉼) *6.25(수) 4시, 8시 2회 공연
가격_일반 30,000원 / 두산아트센터 회원 24,000원
중고생 10,000원 / 대학생 15,000원 / 경로우대(만 60세 이상) 15,000원
예매_두산아트센터 02-708-5001 www.doosanartcent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