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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기획MCT]댄스씨어터창 창작산실제작공연-눈(eye)
작성자김 * *등록일2014-12-09


EYE
12.22(mon) -12.23(tue) 8pm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안 무 : 김남진 Kim Nam Jin
단 체 : 댄스씨어터 창 Dance Theater Chang
러닝타임 : 40분 40min.

"무엇인가에 중독되어 있는 상태, 그것만 바라보며 가는 인간의 모습“
Human beings in the state of addiction to something, their portraits only heading for it
예전에 보았던 연극 "Equus"의 주인공인 "Alain Strang"을 보며 현시대를 사는 우리의 아이들과 나 자신의 모습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어릴 적 아이의 눈으로 보는 너무나도 부패한 세상에 대한 거부..
겉과 안이 다른 우리의 삶..
에쿠스의 주인공 "알랑 스트랑"의 심리변화, 정신병적인 상태를 만들어낸 어른들의 문화와 모습에 초점을 맞추어 현대문명과 기성도덕, 또 그에 따른 기성세대의 위신을 바라보며 더 이상 성장을 거부하는 주인공의 눈을 통해 현대인의 절망과 고뇌를 표현한 새로운 작품을 만들고자 한다.

어른들이 하는 거짓말속에 아이는 귀를 막는다.
어른들이 보여주는 유혹의 환상 속에 아이는 눈을 감는다.
자라야하나 말아야하나?
어른이 만든 "신"이란 과연 존재하는 걸까?
너는 자랄 것인가 말 것인가?

차가움만이 존재하는 회색빛 거리에는 어쩌면 더 이상 사랑이 존재하지 않는 듯하다.
아이의 심장은 더 이상 뜨겁지 않다.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 아이속의 세상은 터져오르는 화산의 용암처럼 뜨거워진다.

말이 달린다.
말이 울부짓는다.


댄스씨어터 창∣김남진
사실적이며 대중적인 주제를 다루면서 현대 무용의 대중화와 단체의 정체성을 견고히 하는 레퍼토리 작품을 만드는데 주력해 온 김남진은 1995년 프랑스로 건너가 Cie Corinne lanselle, Cie Jacky Taffanel 등의 무용단에서 작업 후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프랑스 렌느 국립현대무용단(C.C.N.R.B, 1998~2002)에 입단하였다. 그 후 현재 현대무용계의 선두주자라고 할 수 있는 벨기에로 진출하여 역시 한국인 최초로 Les ballets C de la B 무용단/Sidi Larbi Cherkaoui(2002~2007)에서 활동하였다. 김남진은 그만의 아주 강한 에너지와 부드러운 움직임의 무용언어에 연극적 요소를 가미하고, 한국적인 예술색채를 탐구하여 독창적인 현대무용을 창조하는데 주력함으로써 한국적 현대무용을 통하여 세계와 만나고 있다.
2006년 댄스씨어터 창을 창단, 이후 연 30회 이상의 공연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유럽, 아시아를 넘어 2013년에는 캐나다 몬트리올 및 뉴욕공연을 성황리에 마치며 세계를 향한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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