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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기획MCT] 한국 근대 新무용 선구자 <조택원·김문숙의 춤-근현대춤
작성자김 * *등록일2015-03-26

김문숙 선생님 미수(米壽) 공연
<조택원·김문숙의 춤> 근현대춤문화 유산(遺産)의 보고(寶庫)
2015년 4월 2일 (목) 오후4시 / 8시 (1일 2회 공연)
국립극장 달오름
조택원·김문숙의 춤 공연개요

주최 김문숙 (사)국수호디딤무용단
주관 공연기획MCT
후원 대한민국예술원 (사)한국무용협회
관람료 VIP석 100,000원 R석 50,000원 S석 30,000원
예매처 국립극장 02-2280-4114 인터파크 1544-1555
공연문의 02-2263-4680 www.mctdance.co.kr

STAFF
원작안무 故조택원 김문숙
예술감독 및 재연안무 국수호
안무?지도 김충한 노해진
음악감독 강상구
구성작가 이송
의상 이호준
무대미술 박동우
조명디자인 이상봉
영상디자인 김세훈
무대감독 길창훈
분장 김종한
사진 한용훈
영상기록 지화충
홍보진행 한지원 장운영 배주은



한국이 낳은 세계적 무용가 조·택·원

근대문화로의 개화, 그 빛나는 춤 유산의 발자취를 찾아....

한국 근대무용의 보고(寶庫), 조택원· 김문숙의 춤

‘조택원 · 김문숙의 춤’은 전근대적인 한국 춤 문화를 근대화로 이끌어낸 세계적인 예술가 조택원과 그의자

이자 여생을 함께한 부인 김문숙의 춤을 정리하는 의미에서 한 무대에 올리는 역사적인 가치가 담긴 공연

이다.

조택원은 일제시대, 1927년 일본인 이시이 바쿠(石井漠)의 공연을 보고, 당시의 남자무용수에 대한 사회

적 편견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엘리트 코스를 밟은 그는 자신의 인생을 걸어도 되겠다는 의지를 갖고 서구

근대무용을 배우게 되었다. 조택원은 무용을 단순한 동작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움직임의

사색’ ‘무용에 철학적인 색채’를 담아내고자 노력한 예술가였다.

서구 근대문화의 본토 유럽과 미국의 세계적 예술가들이 인정한 조택원의 춤

우리나라와 일본을 오가는 공연에 만족하지 않은 조택원은 서구 근대문화의 본토 인 유럽으로 진출하여 <

가사호접(袈裟胡蝶)>, <만종(晩鐘)> 등의 작품으로 세계적인 무용가로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미국으

로 활동의 영역을 넓혀 한국춤의 고유한 예술세계를 담은 <신노심불로(身老心不老)>, <소고(小鼓)춤>, <

농악무(農樂舞)> 등을 창작해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일생을 바친 예인(藝人)이다.

조택원은 특히 우리 민족이 갖고 있는 ‘흥’의 정서를 작품에 담고자 노력, 한국민속춤을 예술로 승화시켜 오

늘날 한국춤의 근간을 이루어 놓았다.

이번 공연은 올해 미수(米壽)를 맞이한 김문숙 선생님의 뜻에 따라 조택원의 춤을 후대에게 널리 전하고

자 하는 취지로 이 공연을 기획하게 되었다. 김문숙 선생님은 이 무대를 통해 “한국 근대문화로의 개화를

이끌어 낸 춤 유산들의 발자취를 찾고, 우리의 근현대춤 유산이 사장되지 않도록 마련한 ‘마지막 무대’가

될 것이다.”고 했다.

기록과 사진으로만 전해지던 한국 최초의 무용극 이자 조택원의 최초 무용조곡(舞踊組曲)<춘향전(春香傳)

>과 김문숙의 대표작인 무용극 <모란등기(牧丹燈記)>가 한국 무용극의 대표 안무가 국수호에 의해 재현된다.......

이번 공연은 1부에서는 조택원의 대표작인 <만종(晩鐘)>, <가사호접(袈裟胡蝶)>. 무용조곡(舞踊組曲)<

춘향전(春香傳)>,

2부에서는 김문숙의 대표작인 <대궐(大闕)>, <수평선(水平線)>, <살풀이>, <모란등기(牧丹燈記)>가 무

대에 오른다.

특히, 그 동안 기록으로만 전해지던 최초의 한국 무용극 조택원 <춘향전> 김문숙의 1958년 초연작인 무

용극 <모란등기>가 국수호(현,(사)국수호디딤무용단 예술감독)의 재현안무로 무대에 올려 진다는 점에서

역사적 가치와 의의가 있다고 본다.

현대 한국춤계의 대표적 ‘스타’ 예술가, 국·수·호

국수호는 1973년 국립무용단에 입단하면서 15년 동안 국립무용단과 국립극장에서 무용수로서 예술감독과

단장으로 활동하며 <별의 전설> <왕자 호동> <도미부인>등 20여 편의 무용극에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1982년 이후 무용수가 아닌 <무녀도> <대지의 춤> <하얀 초상> 등 대형무용극과 <허상의 춤> <舞學童> <썰물> <북한강가에서> 등 50여 편의 작품을 열정적으로 안무한 국수호는 부연설명이 따로 필요 없는 한국 무용극의 지존이다.

프로그램, 사진, 자서전 등 다양한 기록과 인터뷰를 통해 원 안무에 근접한 재현안무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번공연의 하이라이트, 조택원의 무용조곡<춘향전>과 김문숙의 무용극<모란등기>는 가능한 1940-50년대의 공연환경에 근접하도록 사진 자료와 프로그램을 통해 원(原)안무를 최대한 재현하고자 출연진의 인원
수나 음악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김문숙의 기억 속 장면들을 가능한 유추해 낼 수 있도록 사진 자료와 인터뷰 등 가능한 과정을 연출해 한국근현대 무용극의 변화를 살펴볼 수 있는 역사적인 자료적 가치의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국수호는 “조택원·최승희로 시작 된 한국근대예술춤의 계보를 새롭게 되새겨보고 조택원 선생님이 남겨주신 한국춤의 예술정신과 교육적 가치의 기둥이 되도록 이번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공연에 대한 의지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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