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의정부심포니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다녀와서... ...

먼저 제 1회 의정부심포니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성공적으로 마치신 것에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의미 깊은 첫 번째 정기 연주회에 참석하여 함께 공연의 감동을 느낄 수 있어서 너무 기뻤습니다.
첫 번째 공연 이었음에도 첫 회답지 않은 멋진 공연을 감상할 수 있게 해 주신 황희정 선생님과  많은 연주자 분들 그리고 뒤에서 고생하신 많은 관계자 여러분들께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노래조차 못 부르는... 음악에 대해 아는 것이라고는 고작 어릴 때 피아노를 조금 배운 것과
대학시절 교양과목으로 들었던 음악과목이 고작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의정부심포니오케스트라의 공연은 음악에 대해 잘 알고 있지 못한 저에게 작게는
예술적으로 큰 감동을 가져다준 공연이었고, 크게는 앞으로 음악에 대해서 더 큰 관심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히 지휘자 이철웅 선생님의 부드러운 듯 강한, 재치넘치는 지휘. 너무 멋지셨습니다.
플릇을 협연해 주신 안명주님의 고운 모차르트 플룻협주곡(Flute Concert in D major K314)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그리고 가장 귀에 낯익었던 베토벤 교향곡 5번 C단조 Op.67 (Sympony No.5 in Cminor, Op.67 \\\"Schicksall\\\")은 그저 멋지다는 말, 감동적이었다는 말 밖에는.... ....
마지막으로 연주자분들과 관객 모두가 함께해서 너무 경쾌하고 신났던 앵콜 연주까지 첫 번째
연주회 이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어디하나 모자란 부분이 없는 공연이었습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무엇보다도 프로그램이 대중적이어서 음악을 쉽고, 편안히 감상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 사회자의 상세하고, 재치 있는 설명으로 곡 하나하나의 음악을 좀 더 가까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음악에 대한 지식의 유무를 떠나서 음악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한번쯤은 꼭
추천해 드리고 싶은 소중한 공연입니다.

첫 번째 정기 연주회를 무사히 마친 것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정기적으로 연주회가 열릴 때면
꼭 다시 공연을 감상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의정부심포니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통해서 지역사회의 시민들이 클래식에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시기를 바라며,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모습 꾸준히 지켜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