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문화예술회관 극장공연> 1등급 고기(First-class meat)
귀를 열어라. 아름다운 몸이 들린다.
극단명 : 낫쏘 몬테로 댄스(Natxo_Montero’-Danze) (스페인)
공연일시 : 2012. 5. 20(일) 17:00 / 21(월) 20:00
공연장소 : 춘천문화예술회관
관람등급 : 19세이상 관람가
공식홈페이지 www.mimefestival.com
네이버블로그 blog.naver.com/mimefun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festivalmime

●인체의 마찰음을 잘 전달하기 위해 객석 한 가운데 무대제작(500석 한정)
●입으로 먹는 것보다 황홀한 맛! 귀로 듣는 1등급 고기

몸과 몸이 만난다. 무엇을 상상하는가? 악수, 허그, 구타, 키스, 섹스••••••
2009년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제22회 안무경연대회에서 2등을 수상하며 공연계의 관심을 끌었던 스페인 댄스극단 ‘낫쏘 몬테로 댄스’의 두 번째 작품 <1등급 고기>는 두 개의 몸이 만나고 떨어지며 일어나는 관계를 다룬 작품이다. 무대 위에서는 두 개의 몸 만으로 우리 모두에게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순간과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보여주고, 들려준다.
이를 위해 객석 가운데 특수 제작된 무대는 관객과의 거리를 최대한 줄여 인체의 피부, 근육의 미세함, 그리고 마찰음을 제대로 보고, 들을 수 있도록 배려한다. 무대 위에서는 남녀라는 이분법도, 계층도 무의미하다. 대신 뼈를 감싸고 있는 고기가 다른 강도와 속도로 미끄러지며 충돌하고, 이를 통해 파생되는 마찰음, 피부와 근육의 미세한 움직임이 전부다.
극단소개

‘낫쏘 몬테로 댄스’는 2008년 스페인 빌바오에서 결성되었다. 극단의 첫 번째 작품인 <꾸아드라-T>가 마드리드 코레오그래픽 경연대회에서 세 가지 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고, 스페인뿐만 아니라 외국의 축제 및 극장에서 40회 이상 초청되었다.
‘낫쏘 몬테로 댄스’가 야심차게 준비한 두 번째 작품이 <까르니 디 쁘리마 퀄리타(국문명: 1등급 고기)> 로, 2010년 가을 초연되어 공연계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