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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의집 2012 춤판 팔일(八佾) 드디어 오픈!!
작성자김 * *등록일2012-05-02

풍운을 여는 춤의 여드레 <팔일八佾>
보고픔도 극심한 허기의 일종, 그 기갈을 달랠 큰판이 펼쳐진다.

5월 9일(수)부터 6월 6일(수)까지
매주 수요일 오주 간의 반열의 무대
기적적으로 성사된 64인의 만남
풍운을 열어젖힌 춤의 노름마치들이 그리는 장쾌한 팔 폭이 펼쳐진다.


‘팔일’은 여덟 명이 여덟 줄로 서서 춤을 추기에 이르는 이름이다. 이 팔일은 예부터 천자의 무악이었다. 제후는 6열 6행의 육일(六佾), 대부는 사일(四佾), 사(士)는 이일(二佾)을 추었다. 논어의 <팔일>편이 기록되면서 인구에 회자되는 가장 오래된 춤 형식이 된 것이다.
이 오래된 춤 이름 ‘팔일’을 오늘 전통춤판의 이름으로 삼은 것인데, 2009년, 2010년 팔무전의 명무 15인과 이들의 추천과 기획연출의 진옥섭이 선정한 춤꾼, 총 49인의 젊은 명인들이 한자리에 만나 춤판을 벌여, 올여름을 달굴 최고의 춤판이 될 것이다.

류(流)와 파(派)의 완강한 경계를 허문 춤의 새판

전통춤은 명무의 계보를 중심으로 전승된다. 한번 선택한 스승을 바꾸는 것도 탓하는 게 춤을 배우는 사람들의 일반적인 태도다. 물론 이 ‘우물 안의 삶’이 ‘한 우물’을 파야 하는 전통 춤의 수행법이기도 했다. 그런데 공연도 대부분 동문들의 어울림, 스승과 제자의 합동발표의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전통춤이 감동적인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가족잔치로 치러지는 ‘발표회’가 된 것이다.
지금껏 유파별 발표회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팔일’처럼 다양하게 모인 예가 없었다.
그간 ‘류파 발표회’가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승무, 살풀이춤, 태평무 등으로 한정된 춤으로 구성되었는데 반해, 팔일은 교방춤, 한량무, 북춤, 설장구춤, 채상소고춤 등 다양한 전통춤이 한자리에 올라 춤 유산의 조망을 넓히는 것이다. 무엇보다 주목해야 할 것은 우리시대 내 노라 하는 춤꾼들이 한 무대에서 만난다는 점이다. 춤판이란 역시 최강의 상대를 만나야만 최고의 판이 된다. 그간 서로의 예술세계와 자존심 때문에 한자리에 서지 않았던 이들의 자웅을 겨루는 한판. 그 불꽃 튀는 치열함이 관객에게는 다시없는 축복이 될 터이다.




[공연정보]

풍운을 여는 춤의 여드레 <팔일八佾>
보고픔도 극심한 허기의 일종, 그 기갈을 달랠 큰판이 펼쳐진다.

5월 9일(수)부터 6월 6일(수)까지
매주 수요일 오주 간의 반열의 무대
기적적으로 성사된 64인의 만남
풍운을 열어젖힌 춤의 노름마치들이 그리는 장쾌한 팔 폭이 펼쳐진다.


‘팔일’은 여덟 명이 여덟 줄로 서서 춤을 추기에 이르는 이름이다. 이 팔일은 예부터 천자의 무악이었다. 제후는 6열 6행의 육일(六佾), 대부는 사일(四佾), 사(士)는 이일(二佾)을 추었다. 논어의 <팔일>편이 기록되면서 인구에 회자되는 가장 오래된 춤 형식이 된 것이다.
이 오래된 춤 이름 ‘팔일’을 오늘 전통춤판의 이름으로 삼은 것인데, 2009년, 2010년 팔무전의 명무 15인과 이들의 추천과 기획연출의 진옥섭이 선정한 춤꾼, 총 49인의 젊은 명인들이 한자리에 만나 춤판을 벌여, 올여름을 달굴 최고의 춤판이 될 것이다.

류(流)와 파(派)의 완강한 경계를 허문 춤의 새판

전통춤은 명무의 계보를 중심으로 전승된다. 한번 선택한 스승을 바꾸는 것도 탓하는 게 춤을 배우는 사람들의 일반적인 태도다. 물론 이 ‘우물 안의 삶’이 ‘한 우물’을 파야 하는 전통 춤의 수행법이기도 했다. 그런데 공연도 대부분 동문들의 어울림, 스승과 제자의 합동발표의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전통춤이 감동적인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가족잔치로 치러지는 ‘발표회’가 된 것이다.
지금껏 유파별 발표회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팔일’처럼 다양하게 모인 예가 없었다.
그간 ‘류파 발표회’가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승무, 살풀이춤, 태평무 등으로 한정된 춤으로 구성되었는데 반해, 팔일은 교방춤, 한량무, 북춤, 설장구춤, 채상소고춤 등 다양한 전통춤이 한자리에 올라 춤 유산의 조망을 넓히는 것이다. 무엇보다 주목해야 할 것은 우리시대 내 노라 하는 춤꾼들이 한 무대에서 만난다는 점이다. 춤판이란 역시 최강의 상대를 만나야만 최고의 판이 된다. 그간 서로의 예술세계와 자존심 때문에 한자리에 서지 않았던 이들의 자웅을 겨루는 한판. 그 불꽃 튀는 치열함이 관객에게는 다시없는 축복이 될 터이다.




[공연정보]

주최 : 한국문화재보호재단

후원 : 문화재청

공연기간 : 2012-05-09 ~ 2012-06-06 (매주 수요일)

공연장소 : 한국문화의집

공연시간 : 오후 8시

관람등급 : 7세 이상 관람

러닝타임 : 120분

좌석정보 : VIP석 25,000원 / R석 20,000원 / S석 15,000원 /
A석 10,000 / M(마니아)석 15,000원

마니아석이란? 공연장 무대 바로 앞에 마련된 방석으로,
전통무용 관람시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춤꾼의 발놀림을 관찰할
수 있다하여 만들어진 한국문화의집만의 특별한 좌석입니다

온라인예매 : 한국문화의집 홈페이지 www.kous.or.kr (좌석지정 가능)
전화 예매 : 02) 3011-1720 (좌석지정 불가능)


[공연상세]

기획 ? 연출 _ 진옥섭
연극으로 문화예술에 입문하여 탈춤을 통하여 자연스레 전통예술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서울놀이마당 상임연출, 대전엑스포 놀이마당 총연출, 서울두레극장 극장장을 역임했고 KBS- 굿모닝코리아 PD로 국악프로를 제작했다. 1996년 기획실 ‘축제의 땅’을 만들어 전통예술을 새로운 시각으로 엮어 연출하였는데, ‘춤의 고을 고성사람들’, ‘남무, 춤추는 처용아비들’, ‘여무 허공에 그린 세월’등이 있다. 2006년 <풍물명무전>으로 올해의 예술상을 수상했다. 2007년 <노름마치(생각의 나무)>를 간행하여 스테디셀러화 했다. 2008년 6월 코우스 예술감독으로 임명되었고, <팔무전> <팔일>을 올리며 전통춤판의 새판을 구상한다.

춤판 일정과 주요춤꾼


5.9.

정용진 (승무)
박정선 (태평무)
김미선 (논개살풀이)
박종필 (살풀이춤)
황재섭 (한량무)
박은희 (쇠춤)
노해진 (산 조)
신만종 (설장구춤)

5.16

백경우 (승무)
손혜영 (태평무)
이은지 (살풀이춤)
윤명화 (진도북춤)
박성호 (사풍정감)
김미라 (소고춤)
나인선 (교방굿거리)
서한우 (설장구춤)

5.23.

김정기 (승무)
서정숙 (태평무)
홍성미 (입춤)
황지유 (살풀이춤)
염현주 (진도북춤)
이경수 (남무)
이미희 (도살풀이춤)
성윤선 (장고춤)

5.30

정연희 (승무)
홍지영 (태평무)
차수정 (살풀이춤)
장해숙 (허튼살풀이춤)
이계영 (진도북춤)
강만보 (한량무)
김동수 (덧배기춤)
최정윤 (장고춤)

6.6.

강성민 (승무)
송영환 (태평무)
이서현 (살풀이춤)
최지원 (호남살풀이춤)
이미희 (허튼춤)
김정선 (교방굿거리춤)
김평호 (소고춤)
김성훈 (설장고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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