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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예절

극장은 무대위의 공연자와 객석의 관객이 얼굴을 맞대고 같은 공간안에서 함께 울고 느낄 수 있는 아주 매력적인 공간이다.개인적인 공간에서 혼자 즐기는 것과는 달리, 많은 사람들이 모인 공연장에서는 나름대로 지켜야 할 예의가 있다. 공연장을 찾는 사람은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 공연장에서 지켜야 할 예의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본다.

  • 같이가기엔 너무 어린그대
  • 어린이들은 주위가 산만해지기 쉽기 때문에 공연에 몰입한 주위사람들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따라서 성인을위한 공연에는 초등학교 취학이전의 아동, 우리 나이로 8세미만의 어린이들은 공연장입장이 불가능 하다. 간혹 어린이가 순하다든지, 음악을하는 어린이라든지 하는 이유로 입장할 수있지 않을까 하는 경우가 있으나, 입장 허용 연령 이전에는 어떤 경우든 입장이 불가 능하다. 다만 어린이 연극이나 어린이발레 공연 등은 예외!!! 동반한 어린이로 인해 본인의 공연감상을 망치고 공연자와 다른 관객에게 피해를 주는 불행 함은 없어야 한다.
  • 30분전 도착!늦어도 10분전 입장!
  • 늦게 와서 다른 사람의 시야를 가리고, 다른 사람에게 지나가게 비켜달라고하고 이것처럼 짜증 나는 일은 없다. 공연이 시작 된 후에는 원칙적으로 입장 금지다. 30분 전에 도착해서 좌석을 확인하고, 적어도 10분 전에 확인하고, 10분 전에는 자기 자리에 않아 좋은 공연을 즐길 준비를 한다.
  • 만일...늦게왔다면 그냥 돌아가야하나요?
  • 대부분의 공연장은 공연자와 관객이 공연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개막 이후엔 출입을 금지한다. 그러나 늦게 와서도 입장하려면 가장 좋은 방법은, 휴식시간에 입장하는 것이다.
    극장직원의 안 내에 따라 씬이 바뀌거나 곡이 바뀔 때 조용히 입장, 빈자리에 앉았다가 휴식시간에 지정석을 찾아야한다.
  • 빈자리 차지하기 전쟁?
  • 보다 나은 빈자리가 있다고 해서 공연 시작 후에 여기저기서 우루루 이동하는 예가 있다.
    이거야 말로 꼴불견이고 공연자와 관객에 대한 모욕이다. 이 점부터 라도 고칠 건 확실히 고쳐보자.
  • 춤관람 예절과 감상법
  • 다른사람들의 감상에 방해가 되지 않고 연주자의 연주에 귀를 기울일 수 있는조건을 만들어 주 는 것. 이것이 연주회장의 관람예절이다.
  • 소리금물
    다른 공연도 그렇지만 특히 연주회장은 귀를 민감하게 열어놓고 음악을 즐기는 자리다. 이런 연주회장에서 헛기침이나 수군거리는 대화를 듣게 된다면 짜증만 안고 돌아오는 연 주회장이 될 것이다. 특히 휴대전화의 전원을 끄는 일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것 이다.
  • 녹음, 사진촬영도 금물!
    당연한 이야기지만,
    공연 도중에 녹음이나 사진촬영은 금물! 무대 위 연주자의 정신을 산만 하게하고 다른 관객에게도 방해를 주어 반드시 사전에 극장의 허가를 받은 경우에만 촬영할 수 있다. 기록촬영은 드레스 리허설 중 촬영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 휴식시간 대화는 조용히
    연주회 휴식시간은 극장 로비에서 아는 사람과의 인사뿐만 아니라 새로운 사람과의 교제도 할 수 있는 좋은 자리다. 이때도 너무 큰 소리보다는 서로 에게 들릴만큼 조용한 목소리로 대화하는 것을 잊지 말자.
  • 잠깐!알고칩시다 박수!
  • 처음 음악회 간 사람들에게 가장 난감한 것중의 하나는 '언제 박수를 쳐야하나? 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박수에 매우 인색한것이 사실이다.
    또 박수를 치기 싫어서라기 보다는 언제 쳐야할지 잘 몰라서 못치는 경우도 많다.
  • 교향곡이나 협주곡 등 악장의 수가 3~4장으로 되어 있는 곡
    모든 악장이 끝난 후에 박수를 쳐야 한다.
  • 성악의 경우
    프로그램을 보면 3-4곡씩 묶어 놓고 있는데 한 묶음이 끝날때마다 박수를 칠수있다.
  • 기악연주
    한 악장으로 되어있거나 소품일 경우는 곡이 끝날 때마다 박수를 칠 수있다.
  • 오페라의 경우
    아리아나 이중창이 끝나면 박수를 쳐야하고 환호하는 뜻에서 '브라보'를외쳐 가수들을격려한다.
  • 국악의 경우
    판소리나 민요 등은 느낌을 자유롭게 표현해도 좋다. 그러나 궁중음악은 집박 이끝을 알릴때, 그리고 정악은 어느 정도 여음이 사라진 후 박수로 답례하는 것이 바른 태도다.
  • ※ 어떤경우에도 곡이 완전히 끝나기전의 박수는 안된다.
  • 춤관람 예절과 감상법
  • 음악과 달리, 무용은 비디오를 통해 미리 익히기 전에는 익숙해질 방법이 없다. 그러나 무용은 항상 음악과 함께 진행되므로 음악을 미리 익혀두는 것도 좋은 방법. 음악의 느낌이 춤과 합해 져 어떻게 전해지는가 나름대로 해석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
  • 한국창작품과 현대무용의 경우
    공연 도중에는 절대로 박수를 쳐서는 안된다. 한국창작품과 현대무용은 하나의 깊은 내면 세계를 보여주는 과정인데, 중간에 박수를 치면 그 순간 춤의 흐름이 망가져 버리기 때문이다.
  • 발레의 경우
    발레는 줄거리나 춤의 골격과는 상관없이 춤만을 볼거리로 주는 디베르티스망이라는 장이 삽입된다. 그리고 솔리스트(주역 무용수)들이 그랑빠, 빠드뒤등의 명칭을 붙여서 줄거리 와는 상관없는 고난도 기교를 보여준다. 한 장면 한 장면이 별개의 춤인데 이것이 끝났을때마다 박수를 치면 된다. 대개는 주인공이나 군무의 디베르티스망 장면마다 무용수들이 우아한 동작을 보여주는데 이때 박수로 응답하는 것이 좋다.
    고전음악 연주회와 마찬가지로 괴성이나 휘파람은 금지.
  • 연극 관람예절
  • 연극은 배우의 순수한 생목소리로 맨 뒤의 관객에게까지 대사를 전달한다. 그러므로 공연장에서 는 작은 소음도 배우의 연기와 관객들의 감상에 방해가된다.
    연극에 대한 최대의 예절은, 그 작품을 성실하게 관람하고 그 작품이 제기하는 인간과 세상에 대한 문제의식을 진지하게 생각함으로 써, 진정으로 그 작품과 대화하는 것이다.
    이러한 바른 태도와 마음이 갖추어져 있다면 연극관람 예절은 저절로 완성될것이다.
    이점은 물론 무용이나 음악 등 다른 공연예술 장르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 전시회, 어떻게 볼까?
  • 작품을 대하게 되면 천천히,때로는 1-2분간 한 작품 앞에 서서 전체와 부분을 고루 살펴보는 것 이 좋다.
    자유롭게 한 바퀴 돌아 본 후 관심이 있는 작품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깊이 있는 감상을 위한다면 전시를 위해 발행된 도록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작품 감상에도 도움이 되지만 서가에 꽃아두고 언제든지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도 있다.
  • 하면 좋을일, 해서는 안되는 일.
  • 해서는 안되는일
    인상적인 작품이라고 해서 사진을 찍거나 손으로 만져보는 것은 금물! .... 손에는 땀 등으로 인한 염분이 있기 때문에 작품이 손상된다. 사진을 찍는경우 플래쉬를 사용해야 하는데 플래쉬의 불빛은 작품에겐 치명적일 수 있다. 또한 다른 관람객들의 감상을 방해하므로 반드시 자제해야 한다.
  • 하면 좋은일
    펜과 메모지를 준비해서 기억하고 싶은 그림과 느낌을 기록하는 습관을 갖자. 시간이 흐를 수록 작품에 대한 안목이 성장하는 것을 스스로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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